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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얼굴관리 20회차 + 유지 차원 4회차 후기 | 유소라 | 2019.05.15 |
안녕 여러분, 이 글을 보고 있는 당신은 경락에 대해 알아볼만큼 알아보고 있는 분! 나는 원래 후기 쓸 생각이 전혀 없었으나, 10회차 쯔음부터 20회차가 끝나고 꼭 후기를 쓰기로 마음을 먹음 더하여, 나의 초등학교 6년간 최우수 글쓰기상을 받은 필력을 자랑하고 싶어서 쓰는 후기ㅎ 필자는 본래 얼굴 크기 자체가 스트레스였음. 필자의 아빠는 남자인데, 얼굴이 작은 편이심. 그럼 그 비율을 닮았어야 하는데 문제는 크기 자체를 고대로 닮음.. 그러함. 아빠와 얼굴크기가 똑같음 하지만 어깨크기가 다름.. 그러함 나만 얼굴크기가 좀 큼 (속상함) 더하여, 턱 괴기, 다리 꼬기, 짝다리로 서있기 등등 몸의 균형을 망가뜨리는 모든 습관을 가지고 있음. 비대칭이 심하다고는 못 여겼었는데, 20살 넘어가고 주변 친구들이 보톡스, 필러 등으로 턱이 연예인 뺨치는 브이라인이 되면서 내 턱이 비대칭이 심하다는 걸 알게됨. 슬펐음. 필자는 이목구비 자체가 좀 화려한 편이라, 어디 하나 손대면 눈부터 시작해서 여기저기 다 성형한 것 같은 얼굴될 것 같다는 말 수도없이 많이 들어서, 그냥 내추럴인간으로 살아가고 싶었음. 그래서 알아본 게 "경락" 경락의 단점은 이러했음 : 아픔. 그 다음날도 아픔 그 다다음날도 아픔. 그 다다다음날도 아픔. 그 다다다음날에는 좀 살만해지니 또 경락받는 날. 비쌈. 생각보다 비쌈. 좀 많이 비쌈. 그래서 내가 정한 관리샵 기준은 다음과 같았음 1. 예약이 잘 되는지 예약이 안 되면 말짱 도로묵임. 아픈 거 용을 쓰고 참아놔서 오늘 바로 잡아놨더니만 다음 회차 예약이 안 되서 회귀(얼굴이 본래 형태로 돌아감)하면 정말 돈쓰고 시간쓰고 남는건 영수증과 변하지 않은 내 얼굴형뿐. 2. 관리해주시는 쌤이 나랑 잘 맞는지 이거 생각보다 중요함. 50분은 생각보다 긴 시간임. 근데 관리를 해주시는 분과 관리스타일이나 성향이 너무 다르면 그 시간이 너무 불쾌함. 한번의 관리를 해도 마음 맞는 분, 관리스타일 맞는 분에게 하는 것이 중요했음 3. 가격 사실 이건 별표 백개임. 다들 내가 말하지 않아도 알법한 유명 브랜드 가격은 보톡스 5-6배 가격이어서 엄두가 안 났음 차라리 그냥 보톡스를 맞고 말지 싶은 그런 느낌? 4. 영업 정도 눈에 띄게 영업하는 곳을 기피함. 자신이 없어서 비싼거만 팔아먹으려는 거 같고, 결제 이후 관리가 잘 안 될 것 같음. 단순히 지금 결제 건이 아니라 유지가 중요하다는 것을 모르는 곳 같아서 그런 곳은 절대 안 감. 이러한 기준을 바탕으로 2-3군데 상담도 받아보고 1회차 받아본 곳은 KN바디앤스킨임. 일단 가격은 운이 좋게도 프로모션이 진행중이라서 다른 곳의 반절 혹은 그 이상 할인받아서 결제했고, 쌤도 다 좋은 분들이셨음. 마사지 스타일이 잘 맞는 분도 운이 좋게 2회차에 딱 찾게 되어서 그 뒤로는 계속 부탁드려서 그분께만 받고 있음. (이게 진짜 최고, 스케줄 체크하시고, 매번 예약때마다 고려해서 예약해주심) 예약은 한달치를 미리 해놓을수 있어서 아주 좋음! 영업은 그냥 추천 정도만 해주시는 정도라 불쾌하지도 않고 적당했음. 필자는 점장님이랑 상담했었는데, 지금 얼굴형에서 보완하고 싶은 점, 점장님이 보시기에 보완할 점, 추천 프로그램, 현재 프로모션 등 다양하게 정보를 제공해주시는 정도였지, 그냥 팔아먹기식 같다 불쾌하다라는 생각이 단 한순간도 안 들었음~ 후기는 사진 한장이면 끝날 거 같음 일단 4-5회차까지는 받고 난 다음날 다다음날까지도 붓거나 얼얼했음. 효과는 좀 미미했음. 이때부터 효과보려하면 안 됨. 2-30년간 망가뜨려 놓고 4-5번의 마사지만으로 좋아지려 한다면 도둑놈보다 더 도둑놈심보임. 10회까지 꾸준히 받으면 그 때부터 얼굴선이 굉장히 유해짐 깔끔 정갈 세련 단정 곡선 그 자체, 주변에서 알아보기 시작함 주로 얼굴살 많이 빠졌다고 칭찬을 하는데, 여기에 넘어가면 안 됨. 더 열심히 다녀야 함. 필자는 ㅋㅋ 담당선생님이 혹시 결혼해서 웨딩관리로 이렇게 열심히 받는거냐고까지 물어보심 ㅋㅋㅋ 여튼 20회차를 받고나면 석고본이 포개어짐. 그정도로 효과가 좋음:) 얼굴근육을 마사지로 풀어주는 것이 경락이다보니, 다음에 덜 아프고 싶어서라도 스스로 노력이라는 걸 하게 됨 생활 습관을 굉장히 많이 고치긴 함. 사진으로 볼 때는 비슷해보일 수 있는데, 왼쪽은 살이 찔대로 찐 것도 있지만 무려 45도 얼짱각도이고, 오른쪽은 밑에서 15도 각도로 찍은 사진임 소름돋음 고민한다면 1회차 / 2회차 정도만 받아보고 20회권 결제해도 늦지 않음. 여튼 나의 후기는 이러함. 앞으로도 쭉 받을거임 요즘 셀카찍고 거울보는 재미로 삼 ㅎㅎ 아 아프긴 정말 아픔. 그렇지만 10회차가 지나가면서 하루하루 달라지는 라인에 아픔을 즐기게됨 요즘은 베드에 누우면서 " 쌤 저 오늘 얼굴 완전 쪼개주세요 "라고 농담하기도 함 ㅎㅎ쌤이 나 싫어하실 거 같음(?) 여튼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후기였길 바람 사실 더 떠들고 싶은데, 지금 과장님이 나 찾으심 맞음 일하기 싫어서 인터넷창 파티션보다 낮게 띄워놓고 쓰는 중임 가봐야함 모두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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